예체능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생활비 250만 원을 주는 예술체육비전장학금의 1학년·3학년 자격, 학점 기준, Ⅰ유형과 Ⅱ유형 차이, 2학기 계속지원 일정, 요건을 갖추고도 떨어지는 이유를 2026년 업무처리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예술체육비전장학금 시작 전 확인할 것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입니다. 근거는 한국장학재단이 2026년 2월에 낸 「2026년도 예술체육비전장학금 업무처리기준」입니다. 예술체육비전장학금은 교육부 소관으로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국가장학금이며, 예체능계열 우수 대학생을 뽑아 등록금과 생활비를 함께 지원합니다. 제도는 해마다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에 그해 재단 공고를 한 번 더 보세요.
먼저 짚을 점은 이 장학금에 소득분위 기준이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국가장학금 Ⅰ·Ⅱ유형과 달리 성적과 역량으로 뽑습니다. 소득이 관련된 항목은 기초생활수급자 생활비 추가지원 하나뿐입니다.
헷갈리기 쉬운 말이 “유형”입니다. 두 가지 뜻으로 쓰입니다. 하나는 신청 학년에 따른 구분(전공탐색유형·전공확립유형), 다른 하나는 받는 금액에 따른 구분(Ⅰ유형·Ⅱ유형)입니다.
| 구분 | 전공탐색유형 | 전공확립유형 |
|---|---|---|
| 신청 학년 | 1학년 신입생 | 3학년 |
| 최대 지원 기간 | 4년 | 2년 |
| 재단이 정한 성적 요건 | 없음(대학 자체 기준으로 선발) | 백분위 90점 이상 또는 평점 3.6/4.5(3.4/4.3) 이상 |
| 이수학점 요건 | 없음 | 졸업이수학점의 40% 이상 취득 |
예술체육비전장학금 1학년 지원은 전공탐색유형으로 합니다. 재단이 정한 학점 요건이 없으니 신입생도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3학년은 전공확립유형으로 지원하고, 직전 학기까지의 총평균 학점과 취득학점을 함께 봅니다.
예술체육비전장학금 1유형(Ⅰ유형)은 학기마다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250만 원을 받습니다. Ⅱ유형은 등록금 전액만 받습니다. 여기서 등록금은 수업료만 뜻하며 실습비 같은 항목은 빠집니다. 2026년 신규 선발 인원은 440명 안팎(Ⅰ유형 130명, Ⅱ유형 310명)이고, 지원 예산은 92억 원입니다.
참여 대학은 일반대학, 서울대·인천대, 4개 과학기술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입니다. 전문대·방송통신대·사이버대는 제외되며, 2026학년도 학자금지원제한대학에 다니는 학생도 신청할 수 없습니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자에게만 있습니다.
용어 풀이
1. 백분위 — 학점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로, 대학마다 다른 평점 만점(4.5·4.3)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때 씁니다.
2. 학자금지원제한대학 — 정부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학년도에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이 제한된 대학입니다.
준비물·필요 서류

온라인 신청에서 가장 먼저 막히는 곳은 서류가 아니라 본인 인증입니다. 공동인증서와 휴대폰이 모두 신청자 본인 명의여야 합니다. 부모 명의 휴대폰으로는 인증이 안 되니, 명의가 다르면 신청 기간 전에 바꿔두세요.
| 항목 | 대상 | 준비처·형식 | 주의점 |
|---|---|---|---|
| 본인 명의 공동인증서 | 전원 | 은행 등에서 발급 | 부모 명의는 사용 불가 |
| 본인 명의 휴대폰 | 전원 | 통신사 명의 확인 | 신청 화면에서 본인 인증 필수 |
| 학업계획서(양식1) | 전원 | hwp 또는 word 파일, 재단 홈페이지 업로드 | 빠지면 보완 없이 탈락 |
| 대학 자체 심사서류 | 전원 | 소속 대학 장학팀에 직접 제출 | 대학마다 서류와 마감이 다름 |
|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 수급자 중 자동 확인이 안 되는 경우 | 읍면동 주민센터 | 제출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분만 인정 |
| 본인 명의 계좌 | 개별 송금 대상자 | 재단 홈페이지에 등록 | 현금으로는 받을 수 없음 |
학업계획서는 재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신청 화면에 올립니다. 대학 자체 선발 서류는 재단이 아니라 대학에 따로 냅니다. 둘을 같은 서류로 착각해 한쪽만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단 신청을 마쳤다면 그 주 안에 소속 대학 장학팀 공지를 확인하세요.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일반·조건부, 의료급여, 보장시설수급)는 생활비 250만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Ⅰ유형과 Ⅱ유형 모두 해당합니다. 수급 여부는 복지정보연계망으로 자동 확인되고, 확인되면 증명서를 따로 내지 않습니다.
자동 확인이 안 되면 주민센터에서 증명서를 떼야 합니다. 이때 발급일이 제출일 기준 1개월 안이어야 합니다. 너무 일찍 떼면 기한이 지나 못 쓸 수 있으니, 제출 일정이 정해진 다음에 발급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용어 풀이
1. 복지정보연계망 — 기관들이 수급 자격 같은 복지 정보를 전산으로 주고받는 시스템으로, 연계되면 종이 증명서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단계별 진행 순서

아래는 2026년도 업무처리기준에 나온 통상 일정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해마다 재단 공고로 정해지므로 매년 3월 공고를 기준으로 잡으세요.
1단계 — 신규 사전신청(3월)
www.kosaf.go.kr에 접속해 장학금 → 장학금 신청 → ‘예술체육비전장학금’ 순으로 들어갑니다. 2026년에는 일부 대학 공지 기준으로 3월 6일(금)부터 3월 25일(수) 18시까지 받았습니다. 마감일은 시간까지 정해져 있으니 마지막 날 저녁 신청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2단계 — 학업계획서 업로드(신청 기간 안)
양식1로 작성한 파일을 신청 화면에 올립니다. 제출 서류가 하나라도 빠지면 보완 기회 없이 심사에서 탈락합니다. 올린 뒤에는 화면에서 제출 완료 상태로 바뀌었는지 꼭 직접 확인하세요.
3단계 — 대학 자체 선발(4~5월)
재단은 4월에 대학별 인원을 배정하고, 대학은 4~5월에 자체 심사를 합니다. 이때 대학이 따로 서류를 받거나 면접을 보기도 합니다. 대학 공지를 놓치면 재단 신청을 마쳤어도 심사 대상에서 빠집니다.
4단계 — 최종 선발·발표(6월)
6월에 재단이 최종 선발자를 확정해 발표합니다. 결과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봅니다.
5단계 — 지급(6~7월)
재단이 대학에 일괄 지급하면, 대학은 등록금 고지서에서 먼저 빼주거나 학생 본인 계좌로 송금합니다. 현금 지급은 없습니다.
6단계 — 계속지원(매 학기)
선발 후에는 매 학기 계속장학생 심사를 받습니다. 1학기는 1~2월에 추천해 3월에 지급하고, 예술체육비전장학금 2학기 계속지원은 7~8월에 추천해 9월에 지급합니다. 학점 기준은 2021년 2학기부터 올라서 등록금은 백분위 90점, 생활비는 92점 이상이어야 계속 받습니다.
Ⅰ유형 생활비는 첫 학기에만 조건 없이 나옵니다. 그다음 학기부터는 직전 학기 백분위 92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등록금 기준(90점)과 생활비 기준(92점)이 달라서, 등록금은 계속 받는데 생활비만 끊기는 경우가 생깁니다.
3~4학년 대상 일시지원 추가선발도 있습니다. 통상 11월에 뽑고 12월에 지급합니다. 2026년 10월 현재로 보면 바로 다음 차례이니, 3~4학년이라면 11월 소속 대학 장학팀 공지를 챙겨 보세요.
자주 놓치는 부분

공고문에 짧게 적혀 있거나 여러 쪽에 흩어져 있어 놓치기 쉬운 내용을 모았습니다. 모두 업무처리기준 본문에 근거합니다.
요건을 갖췄다고 합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공탐색유형은 재단 성적 요건이 없지만 실제로는 경쟁 선발입니다. 전국 440명을 대학별 재학생 수 비율로 나누고, 한 학교가 유형별로 전체의 10%를 넘게 가져갈 수 없습니다. 대학은 배정 인원의 2배수 이상을 심사해 그중에서 뽑습니다.
중복 수혜는 막혀 있다기보다, 하나를 포기해야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같은 학기에 대통령과학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 인문100년장학금, 전문기술인재장학금, 희망사다리Ⅰ·Ⅱ를 받는 학생은 아예 선발 대상이 아닙니다. 교내장학금 같은 다른 기관 장학금을 받고 있다면 신청은 됩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받으려면 그 장학금을 포기하거나 반납해야 합니다.
여러 장학금을 합쳐 등록금보다 많이 받으면 초과분을 돌려줘야 합니다. 근거는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의5입니다. 부정하게 받은 경우에는 공공재정환수법에 따라 부정이익과 이자에 더해 최대 5배의 제재부가금을 물릴 수 있다고 업무처리기준에 안내돼 있습니다.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학생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자율전공학과처럼 전공 미정 상태에서 예체능 전공을 전제로 장학금을 받았다가 나중에 예체능이 아닌 전공으로 진급하면, 자격이 소급해 취소됩니다. 이때는 받은 금액 전체가 반환 대상입니다.
학적 변동에 따른 예외도 알아두세요. 입학 직후 휴학했다가 복학한 학생은 신입생으로 인정돼 전공탐색유형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편입으로 대학을 옮기거나, 예체능이 아닌 학과로 전과하거나, 자퇴·제적되면 심사에서 빠지거나 영구 탈락 사유가 됩니다. 휴학한 학기도 심사에서 제외됩니다.
등록금 범위도 자주 오해합니다. 이 장학금의 등록금은 수업료만 해당하므로 실습비 같은 별도 항목은 학생 부담입니다. 예체능 학과는 실습비 비중이 큰 곳이 많으니 고지서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예술체육비전장학금 학점 기준은 신청할 때와 계속 받을 때가 다릅니다. 3학년 신청 시에는 백분위 90점 또는 3.6/4.5 이상이면 되지만, 선발 후 생활비를 계속 받으려면 매 학기 92점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생활비는 2022년 확정자부터 학기당 20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2026년 업무처리기준에는 전년 대비 변경 사항이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용어 풀이
1. 계속장학생 — 이미 선발된 학생이 매 학기 성적 기준을 충족해 다음 학기에도 지원을 이어 받는 경우를 말합니다.
2. 제재부가금 — 공공재정을 부정하게 받았을 때 돌려받는 금액과 별도로 추가로 부과하는 금전 제재입니다.
체크리스트 정리
신청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 항목을 마지막으로 점검하세요. 개별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애매한 부분은 소속 대학 장학팀이나 한국장학재단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 ] 학년·유형 확인: 1학년이면 전공탐색유형, 3학년이면 전공확립유형(백분위 90점 또는 3.6/4.5 이상, 졸업이수학점의 40% 이상 취득)
- [ ] 대학 확인: 소속 대학이 전문대·방송통신대·사이버대이거나 2026학년도 학자금지원제한대학이 아닌지
- [ ] 본인 인증 준비: 공동인증서와 휴대폰이 모두 본인 명의인지
- [ ] 서류 두 갈래 제출: 재단에는 학업계획서(양식1)를 올리고, 대학 장학팀에는 자체 심사서류를 따로 냈는지
- [ ] 중복 장학금 정리: 같은 학기에 재단의 다른 장학금을 받고 있지 않은지, 교내장학금은 포기할지 정했는지
- [ ] 전공·학적 점검: 전공 미결정 상태이거나 전과·편입·휴학 계획이 있는지
- [ ] 계속지원 기준 기억: 등록금은 백분위 90점, Ⅰ유형 생활비는 92점 이상을 매 학기 유지해야 하는지
신규 신청은 매년 3월 한 번뿐이고, 서류가 빠지면 보완 기회도 없습니다. 일곱 항목 중 하나라도 확실하지 않다면 공고가 나오기 전에 정리해 두세요.
참고 자료
– 2026년도 예술체육비전장학금 업무처리기준(한국장학재단, 2026년 2월)
– 정부24 예술체육비전장학금 서비스 안내
– 세종대학교 예술체육비전장학금 신청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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