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인포팁

생활·건강·지원금·IT까지, 하루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만성콩팥병 증상이 4기에야 나타나는 이유와 검사받을 신호

만성콩팥병 증상이 4기에야 나타나는 이유와 검사받을 신호

작성자

카테고리:

약 17분 소요

콩팥 기능 저하 증상은 대개 사구체여과율 30 미만인 4·5기에 나타납니다. 거품뇨 판단 기준, 검진표 eGFR·요단백 읽는 법, 3·4기 식단 주의점을 서울대병원·질병관리청·KDIGO 자료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는 네이버 브랜드커넥트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링크를 통해 구매가 이루어지면 작성자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제품 선택과 구매는 독자의 판단이며, 이 글은 특정 제품의 효과를 보증하지 않습니다.


만성콩팥병 핵심만 먼저 정리하면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동안에도 대부분의 사람은 오랫동안 아무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피로·식욕 저하·가려움 같은 요독 증상이 콩팥 기능이 4·5단계로 떨어진 뒤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사구체여과율(GFR)로는 30 아래로 내려간 구간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NIDDK도 초기 환자 대부분은 증상이 없으며, 많은 사람에게 혈액·소변 검사가 유일한 확인 방법이라고 안내합니다.

그래서 판단 기준은 몸의 느낌이 아니라 수치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eGFR 60 미만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정의합니다. eGFR이 60 이상이어도 단백뇨·혈뇨 같은 손상 근거가 있으면 마찬가지입니다. 검진에서 수치가 한 번 벗어났다면 단정하지 말고 재검으로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 가족 중 콩팥병 환자가 있는 사람, 65세 이상인 사람은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대한신장학회 김세중 등록이사가 2026년 6월 밝힌 바에 따르면 1년 비용은 초기 환자가 약 10만 원, 투석 환자가 약 2,800만 원으로 280배 차이가 납니다. 일찍 발견해 관리하는 쪽이 건강 면에서도 비용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Q1. 만성 콩팥병 증상은 몇 기부터 나타나고, 어떤 모습으로 오나요?

Q1. 만성 콩팥병 증상은 몇 기부터 나타나고, 어떤 모습으로 오나요?

만성 콩팥병 증상은 대부분 4기 이후에야 뚜렷해집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는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다가,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4-5 단계로 진행하게 되면 쉽게 피곤하거나 식욕이 감소하고, 몸이 가려운 등의 요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없다는 사실은 안심할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단계별로 보면 이렇습니다

구간 사구체여과율(GFR) 이 시기에 흔한 모습
진단 기준선 60 미만이 3개월 이상 지속 (60 이상이라도 단백뇨·혈뇨 등 손상 근거가 있으면 진단 가능) 대개 자각 증상이 없어 검사로만 확인
4단계 15-29 쉽게 피곤함, 식욕 감소, 가려움 등 요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5단계 15 미만 4단계와 같은 요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구간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만성콩팥병 3기는 사구체여과율이 60 아래로 내려왔지만 30 이상은 유지하는 구간으로, 위 설명대로라면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는 시기입니다. 피로·식욕 감소·가려움은 만성콩팥병 4기(15-29)와 5기(15 미만)에 들어서야 나타날 수 있습니다. 3기에 발견했다면 증상이 나오기 전에 관리할 기회를 잡은 셈입니다.

증상이 생기는 다섯 갈래

콩팥은 염분·수분 배출, 노폐물 제거, 호르몬 생성, 전해질 조절을 맡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이 기능이 하나씩 떨어질 때마다 증상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드러난다고 설명합니다.

경로 왜 생기나 몸에 나타나는 모습
부종·고혈압 염분을 내보내지 못해 염분과 수분이 몸에 쌓임 아침엔 얼굴·손발, 오후엔 다리가 붓는 경우가 많음
숨참 늘어난 체액이 심장에 부담을 줘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 활동하거나 누우면 숨이 더 참
요독 증상 걸러내지 못한 노폐물이 쌓임 무력감, 구역, 식욕 저하, 가려움, 경련, 의식 변화
빈혈·피로 적혈구 생성을 돕는 에리트로포이에틴이 덜 만들어짐 빈혈과 그에 따른 피로
전해질·산염기 불균형 칼슘·인·칼륨 농도가 흐트러지고 대사성 산증이 생김 심하면 부정맥

이 가운데 활동하거나 누우면 숨이 더 차는 증상은 늘어난 체액이 심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진료를 미루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만 붓기·피로·가려움은 콩팥이 아닌 다른 질환에서도 흔해서 증상만으로 원인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용어 풀이
1. 사구체여과율(GFR) — 콩팥이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능력을 수치로 나타낸 값으로, 낮을수록 기능이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2. 대사성 산증 — 몸에서 생긴 산성 물질이 충분히 빠져나가지 못해 혈액이 산성 쪽으로 기운 상태입니다.


Q2. 거품뇨나 야간뇨가 생겼다면 콩팥병 초기 증상일까요?

Q2. 거품뇨나 야간뇨가 생겼다면 콩팥병 초기 증상일까요?

거품뇨와 야간뇨는 콩팥 기능 저하의 초기 신호로 자주 거론되지만 둘 다 콩팥병에만 생기는 증상은 아닙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는 2024년 3월 스포츠경향 인터뷰에서 거품뇨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생기며, 달걀흰자를 저으면 거품이 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MSD 매뉴얼은 경증에서 중등도 단계에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증상으로 야간 배뇨 증가를 꼽습니다.

따져 볼 것은 거품이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패턴으로 반복되느냐입니다. 이상호 교수가 제시한 판단 기준을 상황별로 나누면 아래와 같습니다.

지켜봐도 되는 거품, 검사가 필요한 거품

상황 판단
아침 첫 소변에만 거품이 있음 밤새 농축된 탓일 수 있어 정상 범위
탈수, 격한 운동이나 감기 뒤에 생긴 거품 일시적일 수 있음
오후 소변에도 거품이 많음 소변검사 권장
전에 없던 거품이 반복되거나 점점 늘어남 소변검사 권장
물을 충분히 마셔도 거품이 계속됨 소변검사 권장
붓기나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이 함께 있음 소변검사 권장

표 아래쪽 네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소변검사를 받아 단백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붓기·혈압 상승이 함께 있을 때는 검사를 미루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앞서 본 대로 붓기와 고혈압은 콩팥이 염분과 수분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할 때도 나타납니다.

거품이 없다고 해서 정상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소변 스틱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 양성으로 나오는 위양성이나, 이상이 있는데 놓치는 위음성이 생길 수 있어 필요하면 정량 검사를 한다고 안내합니다. 눈으로 본 거품보다 소변 속 알부민을 실제로 잰 수치가 훨씬 믿을 만한 근거입니다.


Q3.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콩팥 수치는 어느 칸을 보면 되나요?

Q3.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콩팥 수치는 어느 칸을 보면 되나요?

연말 검진 시즌이라면 결과지에서 세 칸만 확인하면 됩니다. 을지대학교병원 국가검진 안내에 따르면 국가 일반건강검진에는 요단백·혈청 크레아티닌·e-GFR 세 항목이 들어 있습니다. 국제 지침인 KDIGO 2024도 위험군을 검사할 때 소변 알부민과 사구체여과율을 함께 보라고 권합니다.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중 하나만 봐서는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항목 무엇을 보나 확인할 점
요단백 소변으로 단백질이 새어 나오는지 스틱 검사는 위양성·위음성이 있을 수 있어 이상이 나오면 정량 검사(ACR)로 다시 확인. KDIGO 기준 30 mg/g 이상이면 이상
혈청 크레아티닌 혈액 속 노폐물 수치 이 값을 바탕으로 eGFR을 계산
e-GFR 계산된 콩팥의 여과 능력 60 미만이 3개월 이상 이어지면 만성콩팥병 진단 기준에 해당

세 칸 중 하나라도 기준을 벗어났다면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3개월 안팎에 재검해 만성인지 확인합니다. KDIGO 2024 지침은 eGFR이나 소변 알부민 수치가 한 번 비정상으로 나온 것만으로 만성이라고 단정하지 말라고 명시합니다. 일시적으로 콩팥 기능이 떨어진 급성 신손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지침은 처음 나온 알부민 이상을 아침 첫 소변으로 다시 확인하라고도 권고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검사부터 받아야 할 사람

  • 당뇨병이 있는 사람: 대한신장학회 「말기콩팥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말기콩팥병 원인의 48%가 당뇨병입니다. 혈당을 관리하고 있다면 콩팥 검사도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고혈압이 있는 사람: MSD 매뉴얼은 높은 혈압이 콩팥의 작은 혈관을 직접 손상시킨다고 설명합니다.
  • 가족 중 콩팥병 환자가 있는 사람
  • 65세 이상인 사람: 질병관리청 2024 국민건강통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70세 이상은 유병률 25.9%, 4명 중 1명꼴입니다.

용어 풀이
1.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ACR) — 소변 속 알부민 양을 크레아티닌 양으로 나눠 단백뇨 정도를 정량으로 나타낸 값입니다.
2. 급성 신손상 — 짧은 기간에 콩팥 기능이 갑자기 떨어지는 상태로, 수치가 한 번 낮게 나왔을 때 재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Q4. 만성 콩팥병 원인은 무엇이고, 왜 국내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나요?

Q4. 만성 콩팥병 원인은 무엇이고, 왜 국내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나요?

만성 콩팥병 원인은 대부분 당뇨병과 고혈압입니다. MSD 매뉴얼 한국어판은 높은 혈당과 혈압이 콩팥의 작은 혈관을 직접 손상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이 밖에도 여러 원인을 듭니다. 사구체 질환, 다낭콩팥질환, 결석이나 전립선 비대로 인한 요로 폐쇄, 반복적인 신우신염, 신장 결핵이 있고, 소염진통제와 일부 추출물 같은 신독성 약물도 목록에 올라 있습니다.

숫자로 본 국내 현황

지표 수치 기준·출처
진료 환자 수 약 17만 명 → 34만 6천 명 (약 2.04배) 2015년 →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보도 인용)
성인 유병률 6.3% (남성 7.0%, 여성 5.7%) 2024년 연령표준화, 대한신장학회 Fact Sheet 2026
70세 이상 유병률 25.9% 2024 국민건강통계(보도 인용)
말기콩팥병 원인 1위 당뇨병 48% 대한신장학회 말기콩팥병 팩트시트 2024
말기콩팥병 발병률 인구 100만 명당 360.2명 2022년, 같은 자료
말기콩팥병 치료 방법 혈액투석 84%, 신장이식 11%, 복막투석 6% 같은 자료
투석이 필요한 심한 신장장애 8만 1,306명 (100만 명당 1,569명) 대한신장학회 Fact Sheet 2026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인용한 경향신문 2026년 6월 보도에 따르면 진료 환자는 2015년 약 17만 명에서 2024년 34만 6천 명으로 9년 만에 약 2배가 됐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신장학회의 「2026 KOREA CKD FACT SHEET」에는 KNOW-CKD 코호트 결과가 실려 있습니다. 전국 14개 대학병원 성인 환자 약 4,000명을 최장 15년 추적한 연구로, 한국 환자는 미국 환자보다 콩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1.66배 높았습니다.

식습관도 배경으로 꼽힙니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136mg으로 WHO 권고량(2,000mg)의 약 1.57배이고, 소금으로 환산하면 하루 약 8.0g입니다. 나트륨 섭취의 절반 이상은 면류·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다섯 가지 음식에서 나오고, 외식과 배달 음식은 집밥보다 나트륨이 더 많습니다.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젓갈의 염도를 한 번 점검해 볼 만합니다.

국가 차원의 관리 체계는 아직 없습니다.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에도 만성콩팥병은 빠져 있습니다. 대한신장학회는 국가 책임제와 환자 등록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으며, 국회에는 관리법안이 발의돼 있습니다. 2023년 한 해 투석 환자에게 든 비용은 총 2조 6천억 원에 이릅니다. 제도가 갖춰지기 전까지는 개인이 조기 검사로 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용어 풀이
1. 신독성 약물 — 콩팥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는 약물로,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소염진통제와 일부 항생제·항암제를 예로 듭니다.
2. 연령표준화 유병률 — 연령 구성이 다른 집단이나 연도끼리 비교할 수 있도록 나이 분포를 표준 인구에 맞춰 보정한 유병률입니다.


Q5. 만성콩팥병 3기·4기라면 식단은 어떻게 바꾸고, 무엇을 피해야 하나요?

Q5. 만성콩팥병 3기·4기라면 식단은 어떻게 바꾸고, 무엇을 피해야 하나요?

만성 콩팥병 식단의 기본은 소금을 줄이고, 단백질을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맞추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도는 ‘콩팥에 좋다는’ 방법 중에는 오히려 부담을 키우는 것도 섞여 있습니다. 단계와 혈액검사 결과에 맞춰 골라야 하는 이유입니다.

소금은 하루 5g 미만이 공통 기준

국가건강정보포털과 KDIGO 2024 지침은 모두 소금 하루 5g 미만(나트륨 2g 미만)을 권고합니다. 한국인 평균이 약 8.0g이니 하루 3g 정도를 덜어내야 하는 셈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장아찌·젓갈 같은 염장식품, 김치, 라면, 건어물, 찌개 국물을 염분이 많은 식품으로 꼽습니다. 하루에 쓰는 소금 양을 계량스푼으로 직접 재 보면 감으로 넣을 때보다 줄이기가 수월합니다.

단백질은 줄이되 지나치게 굶기지 않기

KDIGO 2024는 콩팥병이 진행할 위험이 있는 성인에게 체중 1kg당 하루 1.3g이 넘는 단백질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합니다. 3·4·5단계 환자에게는 하루 0.8g/kg을 제안합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 고단백 식단을 하고 있다면 상한을 넘지 않는지 따져 봐야 합니다.

체중 60kg 기준 하루 단백질
진행 위험이 있는 성인의 상한 (1.3g/kg) 78g 이하
3·4·5단계 제안량 (0.8g/kg) 48g

출처: KDIGO 2024 CKD Guideline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이보다 엄격한 0.6-0.8g/kg 미만을 제시하지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권고라 일반인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치는 아닙니다. 서울아산병원은 단백질을 너무 줄이면 체조직이 분해돼 좋지 않다고 안내합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양은 검사 결과를 보고 의료진과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0월 밤·고구마의 칼륨은 ‘누가’ 먹느냐의 문제

서울아산병원 저칼륨식 안내는 밤, 고구마, 감자, 단호박, 늙은 호박, 잡곡밥을 칼륨이 많은 주의 식품으로 분류하고, 감·사과·배·귤은 적당량 먹어도 되는 과일로 봅니다. 다만 이 안내는 혈중 칼륨이 높은 고칼륨혈증 환자용입니다. KDIGO는 오히려 동물성보다 식물성 식품 위주로 다양하게 먹으라고 권하며, 칼륨 제한은 3·4·5단계이면서 고칼륨혈증이 있을 때 개인별로 정한다고 설명합니다. 초기라면 제철 과일·채소를 미리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칼륨 제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서울아산병원이 안내하는 조리법을 따르면 됩니다. 식품을 재료의 10배쯤 되는 물에 2시간 이상 담가 두고, 채소는 데친 뒤 여러 번 헹구고 데친 물은 버립니다. 시중의 저염소금·저염간장에는 칼륨이 많아 성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녹즙과 과일즙도 같은 환자군에게는 주의 식품입니다.

약·보조제와 수분

서울대학교병원은 “성분 미상의 약제, 소염진통제 등은 최대한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안내합니다. KDIGO 2024 역시 일반의약품, 식이보충제, 생약 요법을 점검해 사용을 줄이라고 권고합니다. 진료를 받을 때는 먹고 있는 약과 보조제를 모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은 반대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초기에는 수분 제한이 필요 없고, 병이 진행돼 수분·나트륨 조절이 어려워졌을 때 고려한다고 설명합니다.

운동과 생활 관리

KDIGO 2024는 심혈관 상태와 체력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주 150분 이상 중강도 운동을 하라고 권고합니다. KNOW-CKD 코호트에서 중강도 운동을 꾸준히 한 환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환자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53%, 사망 위험이 58% 낮았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은 금연을 필수로 꼽고, 체질량지수를 25 미만으로 유지하며 급격한 체중 증가를 피하라고 권합니다. 목표 혈압은 나이와 기저질환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료진과 개인별로 정합니다.

이럴 때는 다음 정기 진료를 기다리지 마세요

아래 변화는 콩팥 기능이 떨어질 때 나타날 수 있는 신호입니다. 하나라도 새로 생겼다면 예정된 진료일보다 앞당겨 확인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 활동하거나 누웠을 때 숨이 더 차다
  • 붓기가 새로 생겼거나 혈압이 갑자기 올랐다
  • 구역, 식욕 저하, 가려움, 무력감이 새로 나타났다
  • 경련이나 의식 변화가 생겼다. 이때는 지체 없이 진료를 받는다

정리

콩팥 기능 저하 증상은 사구체여과율 30 미만인 4·5단계에 이르러서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없다는 것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판단 근거는 검진 결과지의 요단백·크레아티닌·e-GFR이며, 이상이 나오면 3개월 안팎에 재검해 만성인지 확인합니다. 거품뇨는 오후에도 많거나, 반복되거나, 붓기와 함께 나타날 때 검사 신호로 봅니다. 식단은 소금 하루 5g 미만을 기본으로 하고 단백질과 칼륨은 단계와 혈액검사 결과에 맞춰 조절합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거나 65세 이상이라면 이번 연말 검진 결과지에서 콩팥 칸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제품

위 링크는 제휴 링크이며, 제품 선택은 독자의 판단입니다.

참고 자료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