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앓이 증상은 이가 나오기 4일 전부터 3일 후까지 몰리고, 기관 자료는 이앓이 체온을 38℃ 미만으로 봅니다. 한국 아기 평균 맹출 시기, 월령별 해열제 기준, 2026년 가을 독감 유행 속 진료 신호를 8단계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는 네이버 브랜드커넥트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링크를 통해 구매가 이루어지면 작성자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제품 선택과 구매는 독자의 판단이며, 이 글은 특정 제품의 효과를 보증하지 않습니다.
아기이앓이 시작 전 확인할 것

이앓이는 유치가 잇몸뼈 안에서 올라와 잇몸 점막을 뚫고 입안으로 나오는 동안 생기는 국소 불편감입니다. MSD 매뉴얼에 따르면 이 시기에는 침이 늘고 잇몸이 붉어지며 물러집니다. 0세부터 36개월 아동 3,506명을 다룬 연구 16편을 묶은 메타분석(Massignan 외, Pediatrics 2016)에서는 유치가 나는 동안 증상을 보인 비율이 70.5%였습니다. 흔한 증상은 잇몸 자극(86.81%), 보챔(68.19%), 침 흘림(55.72%) 순이었습니다.
대처하기 전에 알아둘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증상은 이가 나오는 날 앞뒤 8일에 몰립니다. 영아 125명을 생후 4개월부터 돌까지 매일 기록한 연구(Macknin 외, Pediatrics 2000)에서 증상은 맹출 4일 전부터 3일 후까지 집중됐습니다. 둘째는 열의 기준선입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이앓이로 오르는 체온을 38℃ 미만으로 보고, MSD 매뉴얼 한국어판은 이앓이가 38℃ 이상의 열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2026년 가을, 열을 이앓이 탓으로 돌리기 더 어려운 이유
올가을에는 이 기준선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9월 11일 0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36주차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유행기준 12.9명을 크게 넘었고, 연령별로는 0세 24.0명, 1–6세 49.8명, 7–12세 75.1명이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6.6명)의 약 3.8배입니다. 지난해(2025년)에는 주의보가 10월 17일에 나왔으니, 올해는 한 달 이상 빠른 유행입니다.
이가 나는 시기에 독감까지 돌면 보호자는 열과 보챔을 이앓이로 넘기기 쉽습니다. 이번 절기에는 38℃ 이상이면 진료부터 받는다는 원칙에서 출발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기 이앓이 시기, 한국 아기는 아래 앞니부터
아기 이앓이 시기는 개인차가 큽니다. NHS는 대부분 6개월 무렵에 시작한다고 보고, 미국소아과학회(AAP)는 첫 이가 6개월에서 10개월 사이에 나오며 불편감은 이르면 3개월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2025년 7월 갱신). 국내에는 한국 영유아 1,757명(생후 4개월부터 32개월)을 조사한 대한소아치과학회지 연구가 있습니다. 1977년 자료라 지금 아이들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범위로 보시면 됩니다.
| 유치 | 평균 맹출 시기 | 같은 무렵 챙길 것 |
|---|---|---|
| 아래 앞니 | 7.50개월 | 이부프로펜 사용 가능 월령(6개월) 이후 |
| 위 앞니 | 9.66개월 | 첫 이부터 양치 시작 |
| 위 옆니 | 11.58개월 | 돌 전후 씹을거리 점검 |
| 아래 옆니 | 12.87개월 | 돌아기 이앓이 구간 |
| 위 첫째 어금니 | 16.45개월 | 구강검진 첫 구간(18–29개월) 직전 |
| 송곳니 | 18–19개월 | 구강검진 첫 구간 |
| 둘째 어금니 | 24개월 전후 | 유치 20개 완성 단계 |
같은 연구에서 남아는 여아보다 평균 0.57개월 빨랐습니다. MSD 매뉴얼은 유치 20개가 보통 만 2세 반까지 모두 나온다고 설명합니다. 첫 이부터 마지막 어금니까지 이앓이를 여러 번 겪을 수 있다는 뜻이라, 한 번 익혀 둔 대처 순서를 그때마다 다시 꺼내 쓰게 됩니다.
5개월 아기 이앓이, 이르다고 봐야 할까
5개월 아기 이앓이를 의심하는 보호자도 많습니다. AAP 기준으로 불편감은 3개월부터 생길 수 있으므로 5개월은 드문 시기가 아닙니다. 다만 침 흘림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Scripps Health 설명으로는 침샘이 생후 2–3개월 무렵 발달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시기가 3–6개월쯤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가 나기 전에도 침은 늘 수 있습니다.
약을 쓸 때도 월령을 따져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으로 5개월 아기는 아세트아미노펜만 쓸 수 있는 월령이고,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은 생후 6개월부터입니다. 해외 정보에서 본 성분을 따라 쓰기 전에 이 월령부터 확인합니다.
용어 풀이
1. 맹출 — 유치가 잇몸을 뚫고 입안으로 올라오는 것으로, 이앓이 증상은 이 날짜를 기준으로 앞뒤에 몰립니다.
2. 의사환자 분율 —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는 증상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로, 질병관리청이 유행을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3. 메타분석 — 여러 연구 결과를 한데 묶어 다시 분석하는 방법으로, 개별 연구보다 큰 표본에서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준비물·필요 서류

이앓이 관리는 대부분 집에서 합니다. 준비물은 두 갈래입니다. 잇몸과 피부를 돌보는 도구, 그리고 열이 날 때 이앓이와 감염을 가르는 판단 근거가 될 기록입니다. 아래 목록은 NHS·AAP·미국 식품의약국(FDA)·식약처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준비물
| 준비물 | 쓰임 | 주의점(근거) |
|---|---|---|
| 체온계 | 38℃ 기준선 확인 | 잰 부위와 시각을 함께 기록(NHS·MSD) |
| 단단한 고무 치발기 | 냉장고에서 식혀 잇몸 진정 | 얼리지 않기, 쓰는 동안 지켜보기(FDA) |
| 깨끗한 거즈·부드러운 천 | 잇몸 마사지, 침 닦기 | 침은 눌러 닦기(Scripps Health) |
| 여분 턱받이 | 침독 예방 | 젖으면 바로 갈기 |
| 바셀린 같은 보습 연고 | 입 주변 보호 | 완전히 마른 뒤 얇게(Scripps Health) |
| 빨대컵 | 찬물 주기 | 생후 6개월 이상만(AAP) |
| 월령에 맞는 해열진통제 시럽 | 통증이 심할 때만 | 아세트아미노펜 4개월, 이부프로펜 6개월부터(식약처) |
| 유아용 칫솔·불소치약 | 첫 이부터 양치 | 3세 미만 쌀알 크기(AAP·CDC) |
치발기는 국내에서 살 때 KC 인증 표시부터 봅니다. 2024년 서울시가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을 검사했을 때 사탕·바나나 모양 치발기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도를 막을 수 있는 형태인 데다 작은 힘에도 쉽게 부서졌기 때문입니다.
필요 서류·기록
| 서류·기록 | 필요한 이유 | 준비 요령 |
|---|---|---|
| 최근 체중 기록 | 해열제 용량이 mg/kg 단위 | 영유아 검진·접종 때 잰 값 메모 |
| 증상·체온 기록표 | 진료 때 이앓이와 감염 구분 자료 | 날짜·시각·체온·변 상태·먹은 양 |
| 예방접종 기록 | 독감 무료접종 대상 확인 | 2012.1.1.–2026.8.31. 출생아 |
| 영유아 구강검진 일정 | 첫 이 이후 무료 검진 | 첫 구간은 18–29개월 |
| 상비약 성분표 | 종합감기약과 성분 중복 방지 |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 표기 확인 |
준비물 가운데 가장 쓸모 있는 것은 기록표입니다. 연구에서 이앓이와 관련 있던 증상과 없던 증상이 뚜렷이 갈렸기 때문에, 어떤 증상이 언제 시작됐는지만 적어 두어도 진료실에서 훨씬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독감 무료접종은 질병관리청 기준 2026-2027절기 생후 6개월부터 14세가 대상이고, 기간은 2027년 4월 30일까지입니다. 2회 접종 대상은 2026년 9월 21일에 시작했습니다. 1회 접종 대상은 원래 9월 28일에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행이 빨라지면서 1회 접종 대상도 9월 21일로 앞당겨졌습니다.
단계별 진행 순서

이가 하나 올라오는 동안 보호자가 할 일은 관찰, 진정, 관리, 판단 순으로 이어집니다. 원칙은 간단합니다. 입 주변 증상은 집에서 돌보고, 몸 전체 증상은 진료로 넘깁니다.
1단계: 아기 이앓이 증상 구분해 기록하기
- 소요시간: 맹출 전후 8일, 보챌 때마다
- 주의점: 입 주변 증상과 몸 전체 증상을 따로 적기
아기 이앓이 증상은 입 주변에 모입니다. Macknin 연구에서 이앓이와 관련이 있었던 증상과 없었던 증상은 아래처럼 갈렸습니다.
| 이앓이와 관련 있었던 증상 | 관련이 없었던 증상 |
|---|---|
| 무는 행동, 침 흘림, 잇몸 비비기 | 코막힘, 기침 |
| 보챔, 귀 비비기 | 수면장애 |
| 얼굴 발진 | 변 변화, 구토 |
| 이유식 식욕 저하, 가벼운 체온 상승 | 38.9℃(102°F) 넘는 열 |
같은 연구에서 어떤 증상도 이가 나는 아이의 35%를 넘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칸 증상이 보이면 이앓이로 묶지 말고 기록표에 따로 표시해 둡니다.
2단계: 아기 이앓이 열, 몇 도까지 지켜볼까
- 소요시간: 보챔이 심해질 때, 증상이 바뀔 때마다
- 주의점: 38℃ 이상이면 이앓이 대처를 멈추고 7단계로
여러 기관과 연구가 내린 결론은 같습니다. 아기 이앓이 열은 미열 수준에 그칩니다.
| 근거 | 내용 |
|---|---|
| NHS(영국) | 이앓이로 오르는 체온은 38℃ 미만 |
| MSD 매뉴얼 한국어판 | 이앓이는 38℃ 이상의 열을 일으키지 않음 |
| Ramos-Jorge 외(Pediatrics 2011) | 생후 5–15개월 47명을 8개월 추적, 맹출 당일 체온이 유의하게 올랐으나 고막 36.8℃·겨드랑이 36.6℃ |
| Macknin 외(Pediatrics 2000) | 38.9℃ 넘는 열은 이앓이와 관련 없음 |
| AAP | 열을 이앓이의 거짓 증상으로 분류 |
Ramos-Jorge 연구의 체온 상승은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지만(P=.004) 발열 기준에는 한참 못 미쳤습니다. 체온계 숫자가 38℃를 넘는다면 이앓이보다 다른 원인부터 의심해야 합니다. 0세 의사환자 분율이 1,000명당 24.0명에 이른 이번 가을에는 더 그렇습니다.
3단계: 잇몸 진정, 마사지와 차갑게 한 치발기
- 소요시간: 보챌 때마다 수시로
- 주의점: 얼린 치발기·얼음은 쓰지 않기
NHS, AAP, FDA가 공통으로 권하는 1차 방법은 깨끗한 손가락이나 젖은 거즈로 잇몸 마사지입니다. AAP는 식힌 젖은 수건도 함께 소개하고, NHS는 냉장고에 넣어 식힌 치발기가 잇몸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차갑게 식히는 것과 얼리는 것은 다릅니다. FDA는 치발기를 얼리지 말라고 권하는데, 딱딱한 물체가 잇몸을 다치게 할 수 있어서입니다. 아이가 치발기를 쓰는 동안 곁에서 지켜보라는 내용도 같은 안내에 들어 있습니다.
4단계: 침독 관리, 하루 두 번 씻기고 말리기
- 소요시간: 하루 2회 세안, 1주일 경과 관찰
- 주의점: 1주일 넘게 나아지지 않으면 진료
침독 관리는 이앓이 관리의 절반이라고 할 만큼 손이 많이 갑니다. Scripps Health 안내를 순서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 흐르는 침은 깨끗하고 마른 부드러운 천으로 눌러 닦습니다.
- 턱받이는 젖으면 바로 갈아 줍니다.
- 하루 두 번 미지근한 물로 씻긴 뒤 두드려 말립니다.
- 완전히 마르면 바셀린 같은 연고를 얇게 바릅니다.
집에서 1주일쯤 관리해도 나아지지 않거나 피부가 갈라지고 아파하면 진료를 받습니다. 열이 함께 나거나 처지거나, 숨쉬기·삼키기를 힘들어하면 더 서둘러야 합니다.
5단계: 먹을거리 조정, 찬물과 씹을거리
- 소요시간: 이유식·간식 시간마다
- 주의점: 당이 많은 간식은 피하기
이유식 식욕 저하는 Macknin 연구에서 이앓이와 관련이 있었던 증상입니다. AAP는 6개월이 넘은 아기에게 빨대컵으로 찬물을 주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라면 건강한 씹을거리를 주라는 것이 NHS의 권고입니다.
간식은 당 함량을 봐야 합니다. NHS는 이가 몇 개뿐이어도 당이 많은 음식은 충치를 부를 수 있다고 하며, 러스크(딱딱한 과자)에도 대부분 당이 들어 있다고 지적합니다. 국내에서 많이 주는 쌀과자도 영양성분표의 당류 칸을 확인하고 고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6단계: 아기 이앓이 약, 쓸 수 있는 범위부터 확인
- 소요시간: 성분별 투여 간격 4–8시간
- 주의점: 통증이 심할 때만, 종합감기약과 성분 중복 확인
아기 이앓이 약을 찾아보면 해열진통제, 잇몸 젤, 동종요법 제품이 한꺼번에 나옵니다. 그런데 기관 안내를 놓고 보면 쓸 수 있는 범위는 생각보다 좁습니다. 해열진통제의 국내 기준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식약처 안내, 뉴시스 2025년 12월 27일 보도 기준, 시럽).
| 성분 | 사용 가능 월령 | 1회 용량 | 투여 간격 | 하루 최대 |
|---|---|---|---|---|
| 아세트아미노펜 | 생후 4개월부터 | 10–15mg/kg | 4–6시간 | 5회 |
| 이부프로펜 | 생후 6개월부터 | 5–10mg/kg | 6–8시간 | 4회 |
| 덱시부프로펜 | 생후 6개월부터 | 5–7mg/kg | 6–8시간 | 4회 |
식약처는 발열이 면역 반응이므로 열을 무조건 낮추려는 해열제 남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보챈다는 이유만으로 거듭 먹이지 말고, 종합감기약을 함께 쓸 때는 같은 성분이 겹칠 수 있으니 의사나 약사와 상의합니다.
잇몸에 바르는 제품은 근거가 약합니다. NHS는 이앓이 젤의 효과를 뒷받침할 자료가 부족하다고 보고, AAP는 젤이 침에 씻겨 나가 대개 도움이 안 된다고 설명합니다. FDA는 벤조카인 성분이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동종요법 정제·젤은 NHS가 권하지 않으며, AAP는 벨라도나 같은 성분이 든 제품이 영아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
7단계: 진료 연락 신호 확인
- 소요시간: 신호가 보이는 즉시
- 주의점: 이가 나는 중이라는 이유로 미루지 않기
아래 신호 중 하나라도 보이면 이앓이 대처를 멈추고 소아청소년과에 연락합니다.
| 신호 | 근거 |
|---|---|
| 체온 38℃ 이상 | NHS·MSD 기준선 |
| 열이 나면서 유난히 보챔 | MSD, 감염 여부 진료 권고 |
| 설사가 하루 넘게 이어짐 | AAP |
| 지나친 울음 | AAP |
| 침독이 1주일 관리 후에도 그대로이거나 갈라지고 아파함 | Scripps Health |
| 열과 함께 처짐, 숨쉬기·삼키기 힘듦 | Scripps Health, 더 서둘러 진료 |
8단계: 첫 이가 보이면 양치와 검진 연결
- 소요시간: 첫 이부터 매일, 첫 검진은 18–29개월
- 주의점: 불소치약 시작 시기는 기관마다 다름
AAP는 2014년 임상 보고서에서 첫 이가 나올 때부터 불소치약을 권했고, 양은 3세 미만 쌀알 크기, 3–6세 완두콩 크기로 제시했습니다(언론 보도 기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9년 보고서에서 3세 미만에 쌀알 크기를 권하면서도 불소치약 시작은 2세로 적었습니다. 두 기관의 기준이 다르니, 시작 시점은 첫 구강검진 때 치과에서 상의하면 됩니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2022년 6월 30일부터 생후 30–41개월 검진이 추가돼 3회에서 4회로 늘었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보도 기준 전체 구간은 18–29개월, 30–41개월, 42–53개월, 54–65개월이며, 기간 안에 받으면 무료입니다.
용어 풀이
1. 메트헤모글로빈혈증 — 혈액이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로,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어 FDA가 벤조카인의 위험으로 꼽았습니다.
2. 덱시부프로펜 — 이부프로펜과 같은 계열의 해열진통 성분으로, 국내에서는 생후 6개월부터 쓸 수 있습니다.
3. 동종요법 — 원료 물질을 아주 묽게 희석해 쓰는 대체요법으로, NHS는 이앓이 제품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자주 놓치는 부분

열·설사를 이가 나는 탓으로 돌리기
가장 흔하면서 가장 위험한 오해입니다. NHS는 이앓이가 설사를 일으킨다는 근거가 없다고 밝히고, AAP는 열을 이앓이의 거짓 증상으로 봅니다. 유치가 나는 6개월에서 2세 사이는 감염 질환에 자주 걸리는 시기이기도 해서, 우연히 함께 나타난 증상을 이앓이로 해석하기 쉽습니다.
연구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70.5%라는 메타분석 수치를 두고 저자들은 연구마다 증상 정의가 달랐고 보호자 보고에 기대 측정했다는 점을 스스로 밝혔습니다. 16편 중 7편은 편향 위험이 높았습니다. 이 연구를 검토한 스페인 소아과 비평은 증상이 특이적이지 않아 이앓이 탓으로 돌리면 같은 시기 다른 질환의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호박 목걸이 같은 이앓이 장신구
FDA는 호박(앰버) 목걸이 같은 이앓이용 장신구와 관련해 영유아 사망과 교살·질식 중상 보고를 받았다며 쓰지 말라고 권합니다. 2018년 12월 경고 당시에는 생후 18개월 아이가 낮잠 중 호박 목걸이에 목이 졸려 숨진 사례가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AAP도 호박·나무·대리석·실리콘 목걸이 모두 질식·교살 위험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실리콘처럼 순해 보이는 재질도 예외가 아닙니다.
잇몸 젤 성분표의 벤조카인
국내에서도 벤조카인은 오래전부터 관리 대상이었습니다. 2세 이하 사용 제한은 2011년부터 이어진 조치입니다.
| 시점 | 조치 |
|---|---|
| 2011년 | 식약청이 메트헤모글로빈혈증 안전성 서한 배포. 2세 이하는 전문가 지시 없이 쓰지 말고, 사용 후 최소 2시간 관찰. 당시 국내 허가 18개사 29개 품목 |
| 2018년 5월 | FDA가 이앓이용 벤조카인 일반의약품 판매 중단을 업체에 요청(언론 보도 기준) |
| 2018년 5월 28일 | 약학정보원이 안전성 속보로 FDA의 24개월 미만 사용 금지 조치 게재 |
| 2025년 10월 16일 | 24개월 미만 사용 금지가 명시된 이앓이 완화용 벤조카인 겔(수출용) 허가 취소 |
잇몸 젤을 고를 생각이라면 성분표에서 벤조카인 여부부터 확인합니다. 앞서 봤듯 젤 자체도 효과 근거가 약하다는 점을 함께 따져 봅니다.
해외 육아 정보의 해열제 월령
해외 육아 정보를 그대로 옮기면 국내 기준과 어긋납니다.
| 성분 | 영국 NHS | 한국 식약처 |
|---|---|---|
|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 생후 2개월부터 | 생후 4개월부터 |
| 이부프로펜 | 생후 3개월부터 | 생후 6개월부터 |
국내에서 약을 쓸 때는 식약처 기준을 따릅니다. 5개월 아기에게 영국 기준대로 이부프로펜을 먹이면 국내 허가 월령을 벗어납니다.
차갑게 하려다 얼리는 실수
치발기를 냉동실에 넣으면 더 시원할 것 같지만, FDA와 AAP 모두 딱딱하게 얼린 치발기나 얼음이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냉장고에서 식히는 데까지만 합니다.
체크리스트 정리
치발기와 턱받이는 매일 쓰는 도구라 여분을 두고 번갈아 쓰면 한쪽을 식히거나 말리는 동안에도 관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이가 올라오는 동안 아래 일곱 가지를 점검합니다.
- 체온 38℃ 이상이면 이앓이로 넘기지 않고 소아청소년과에 연락했는가
- 증상이 맹출 전후 8일 안의 입 주변 증상인지, 코막힘·기침·구토·설사 같은 다른 증상인지 기록했는가
- 치발기는 냉장고에서 식히고 얼리지 않았는가, KC 인증 표시를 확인했는가
- 침독은 하루 두 번 씻기고 말린 뒤 보습했는가, 1주일 넘게 그대로면 진료를 잡았는가
- 해열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4개월, 이부프로펜 6개월 기준과 체중당 용량을 확인했는가
- 호박 목걸이·벤조카인 젤·동종요법 제품을 육아용품 목록에서 뺐는가
- 첫 이부터 쌀알 크기 불소치약으로 양치를 시작하고, 독감 무료접종(2027년 4월 30일까지)과 구강검진(18–29개월) 일정을 적어 두었는가
함께 보면 좋은 제품
- 황성주 박사의 발효건강식 황성주생식 식사대용 30포 (44,100원)
- 식사 대용으로 먹는 생식 가루입니다.
위 링크는 제휴 링크이며, 제품 선택은 독자의 판단입니다.

답글 남기기